Good Will Hunting
지난 가을 재개봉했길래 한치의 망설임 없이 봤던 영화.
언제나와 그랬듯 눈물을 펑펑 쏟았다. (울컥)
1997, Good Will Hunting
맷 데이먼과 로빈 윌리엄스, 명배우 두 명이 주연인 영화다.
사실 내 시대에 흔히 접할 수 있던 영화는 아니였기 때문에 그 전 까진 맷 데이먼의 젊은 시절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,
그는 정말 매력있고, 아름다웠다.
이 시대의 미남 matt *_*
그 뿐만 아니라 이 영화의 이야기에도 주목해보면,
맷이 가난한 수학천재로 나온다. 말하자면 쓰레기장에 버려진 다이아몬드?
사건은 명문대학교 청소부로 일하던 그가 학생들에게 수학문제를 증명하고자 실시했던 한 교수의 문제를 우연히 푼 이후로 전개된다.
이렇게 해서 그를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가게 하고자했던 교수가(이유는 그 뿐이 아니었겠지만)
자신을 자꾸만 밀어내는 윌(matt)을 자신의 친구에게 대려가 상담하고자 한다.
윌은 마음 속 깊은 상처로 마음을 열지 않지만 끝끝내 그는 드디어 마음의 위로를 허락한다.
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 영화의 명장면이다.
"it's not your fault."
...
it's not your fault.
우리는 누구나 가슴 한 켠이 베어져있다.
꽤 아프다.
위로가 필요하다.
이 영화는 윌 뿐만 아니라 우리도 위로해준다.
윌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고 싶지 않다.
누구보다 그가 날아가기를 바랬던 그의 친구 처키가 윌에게 한 대사가 생각난다.
"매일 아침 너희 집에 들러 널 깨우고 같이 외출해서 한껏 취해 웃는 것도 좋아.
하지만 내 생에 최고의 날이 언젠지 알아?
내가 너희집 골목에 들어서서 네집 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 때야."
+난 90년대 옷들을, 음악들을, 그 분위기를 좋아한다.
이 영화가 좋은 이유는 그들의 그 시대 옷에도 있다.
여러모로 아름답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