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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ur brief

Heewon Eom 2022. 9. 2. 01:24




눈 감기네요. 이틀 분량 살았던 하루. 내일도 살아내야 될 일정이 있어서 급한 듯 눈 감기. 영감영감영감. 여기도저기도. 왜불러어.

수기일기는 밀린 지 이틀 되었네요. 내일 저녁 즘에는 공부하듯 시집 읽고 일기 쓰듯 글을 써야겠네요. 하이데거 개념은 영상으로 하루에 하나씩 공부해야겠어요. 평전은 사둔 것 있어서 마저 읽으면 될 것 같아요. 영어는 자꾸 까먹어서 겉멋만 남은 노멋인간이 되어가요. 문학은 좋지만 도취되지는 말아야겠어요. 어쨌든 언어에만 집중하면 본질을 놓치니까요. 나는 그래 왔고. 놓쳐서 우리 대화도 날아간 적 있으니까요. 현존재는 오늘도 걱정불안근심 많은데 그것보다 내 안에 들어온 게 많은 하루라 역설적으로 편안했네요. 가끔은 그립지만요 특히나 오늘 마지막 담배를 피우며 눈 마주친 별 같은 거 보면요. 기력이 소진되어 잠깐 죽어있는 시간(수면시간)에는 모드오프 좀 해야겠습니다. 율리에는 그 여자라서 그냥 사랑스러웠고요. 막이 올라갈 때는 시큰했고요. 이미 끝난 삶을 올려다보는 것 같았네요. 결론! 어쨌든 잠깐은 죽어있어야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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