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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같아서는 너와의 모든 대화를 영영 정크에 놓고 싶어 엉엉 울었다.
어제는 꽉 차버린 용량 따위를 걱정하다가 가장 오래된 메모리부터 버렸다. 나는 그렇게 산다. 비워가면서, 또 아닌 척하면서. 그렇게 척, 척, 척.. 빼고는 이 새벽이 너무 길어서 그냥 초기화해버린 이 오래된 랩탑처럼 행동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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